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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코조, heycoso!

네추럴, 워시드, 허니 등 다양한 커피빈 공정 과정이 있으나 모든 공정에서 '발효'는 일어난다 이전에 '식물' 커피에 대해 읽고 나서, 이제 수확된 커피 체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가 아는 까맣고 향기로운 커피 빈으로 거듭나는지 공정과정에 대해 좀 더 알아봤다. 커피 공정은 커피 체리의 여러 층 중 어디까지 남기고 건조를 하는가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이제는 커피 라벨에서도 자주 보여 많이 알려져 있듯이, 흔히 네추럴, 허니, 워시드 세 종류의 커피 공정이 있다. 먼저 네추럴은 수확된 커피체리를 그대로 건조하는 방식이다. 쉬워 보이지만 어렵다. 왜냐하면 커피콩을 두꺼운 과육이 덮고 있는데, 이것을 썩지 않게 자연 건조 하려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의 맛이 커피콩 자체 뿐 아니라..

커피에 대해 점점 알고 싶어질 때, 여기. 언제 어떻게 발견해서 즐겨찾기에 추가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한창 모카포트와 핸드드리퍼로 커피 만드는 것에 빠져 있을때 이것저것 구글링하다가 찾아 놓고 방치해놨던 것 같은데, 최근에 다시 보니 유용하다! 우연히 내가 알게된 웹사이트가 이것일뿐, 분명 비슷한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는 널려있을듯 하다. 그럼에도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오늘 저 웹사이트에서 알게된 '식물' 커피 에 대해 노트를 남기고 싶어서 이다. 커피를 집에서 만들면서 다양한 커피빈을 직접 구입해 시도해보고 있는데, 어떤 기준으로 커피빈을 골라야 하는지 생각하다 보니 자연히 커피 제조 과정에 대한 학습의 필요성을 느꼈다. 커피 제조 과정과 그것이 커피 맛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

올리브나무 소품 (feat. LOJA DAS TABUAS, Porto) 원래부터 빈티지,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좋아하다 보니 나무 소품에 관심이 갔던 건 어쩌면 당연했다.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인, 아기자기한 도시 포르토에서 발견한 보물 중 하나는 길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무 소품을 직접 만들어서 파는 전문점 LOJA DAS TABUAS (이름을 외우지는 못했다). 포르토 메인 시내에 있는 이 나무샵에는 다양한 나무로 제작한 소품들이 많이 있었다. 오래돼서 가물가물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도마, 트레이 등 주방 용품들이 많이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그중 올리브나무 소품들이 너무 예뻤다. 나무마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무늬가 존재하는데 (올리브나무뿐 아니라 다른 나무들의 이..
비알레띠 모카 비너스 (Bialetti Moka Venus,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2년 넘게 매일 적어도 한번 이상씩 사용하는 커피 메이커, 모카 포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스무살때 처음 바닐라라떼로 시작한 나의 커피 사랑은 라떼를 거쳐 아메리카노에 정착했다. 매일 한두잔씩 몇 년 마시다 보니, 커피 맛에 대한 취향이 생기기 시작했고, 더 맛있는 커피를 자주 마시고자 다양한 원두와 커피메이커를 찾아 나서기에 이르렀다. 모카포트는 2017년 겨울 이탈리아 로마 여행때 마셨던 에스프레소에 반해버려 길에 보이는 '비알레띠' (비알레띠의 존재는 스위스에 살면서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샵에 들어가 충동적으로 사게 되었다.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내리는 원리는 간단하다. 보일러에 물을 채우고, 바스켓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