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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코조, heycoso!
10분 만에 맛있는 시금치 크림소스 뇨끼 (Gnocchi ) 만들기 본문
맘 가는 대로 만들었는데 대박난 레시피 :)
뇨끼는 이탈리아 파스타 중 하나로 감자가 들어가 비교적 쫀득한 식감과 동글동글한 모양이 특징이다.
(뇨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 https://namu.wiki/w/%EB%87%A8%ED%82%A4 )
재료: 뇨끼, 생크림, 베이컨 (없어도 되겠다), 시금치, 소프트치즈, 후추/허브 있는대로.
마트에서 호박이 들어간 뇨끼를 사서 손 가는대로 만들었는데, 첫입 먹는 순간, 이걸 내가 만들었다고? 하는 맛이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
먼저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베이컨을 충분히 볶는다.
베이컨이 노릇해질 정도로 익은 후 생크림을 붓는다 -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팬 전체가 자작해질정도). 나는 생크림 처분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통에 남은 생크림을 다 부었다. 그리고 소프트치즈 한덩이를 넣는다. 까망베르, 브리, 아무 소프트치즈나 될 것 같은데, 치즈 맛에 따라 전체 파스타의 풍미가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내가 사용한 치즈는 요거:
스위스 마트에서 뭐사지? 천사 치즈 (Caprice des Dieux)
스위스 마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프트치즈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천사치즈라고 말할수 있다! ( 알고보면 프랑스 치즈다 ) 마트 치즈 진열대를 가 보면 이 치즈는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heycoso.tistory.com
그리고 실리콘 주걱으로 소프트 치즈를 생크림 소스에 잘 뭉개서 섞어 주었다. 후추/허브도 살살 뿌려 주었다. 베이컨, 치즈에 간이 충분히 되어 있어서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았다.
치즈 덩어리가 안보이면 바로 뇨끼를 넣는다. 뇨끼 봉지에 팬에 5분 조리라고 되어 있어서 5분간 뒤적뒤적 해주었다. 소스가 빡빡해서 중간에 물을 2-3 스푼씩 넣어 타지 않게 했다.
3분 정도 조리 후 시금치를 넣고 2분 더 조리 했다.
5분 조리 후. 맛있는 냄새가 난다. 예감이 좋다 :)
접시에 옮겨 닮은 후 위에 남은 시금치와 치즈가루를 뿌려 완성!
우유+생크림으로 크림 파스타를 종종 만들어 먹곤 했는데, 이번에 우유 없이 크림과 치즈만으로 만들었더니 맛이 매우 진했다. 내가 좋아하는 치즈를 넣은 것이 신의 한수 였던것 같다. 나중에 생으로 올린 시금치가 전체적인 느끼한 맛을 잘 잡아 줬다. 치즈, 베이컨이 들어가 와인이랑도 잘 어울렸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 뇨끼가 호박 맛이 강해서 베이컨이 없었으면 더 조화로웠을 것 같다. 결국엔 베이컨 따로 먹고 뇨끼 따로 먹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아무렴 어때, 맛있는 한끼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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