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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코조, heycoso!
이탈리아 현지인이 추천한 모카 포트 용 커피, 펠리니 탑 (PELLINI TOP) 본문
이탈리아에 일리 커피만 있는건 아니다! 부드러운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는 PELLINI TOP 그라운드 커피

이탈리아인들의 커피 사랑과 커피 부심은 알아줘야 한다. 내가 모카 모트로 커피를 내리는 것을 알게된 이탈리아 친구가 이탈리아의 커피 맛을 보여준다면 사다 준 커피 PELLINI TOP. 옆면을 보니 모카포트 아이콘이 귀엽게 그려져 있다. 이탈리아어를 몰라도 그 목적을 누구나 확실히 알 수 있겠다 :)

그 반대 면에 설명을 보니, 간단한 설명이 영어 포함 7가지 언어로 설명 되어 있다 - 흔치 않은 일이다! 100 프로 아라비카 커피빈, 진공 포장, 250G, 이탈리아산. 이정도.

바닥면을 보니 유통기한이 2021년 10월 까지 이다. 진공 포장의 힘이란! 하지만 모든 커피가 그러하듯 일단 오픈한 후에는 가능한한 빨리 섭취해야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더욱이 이 커피는 이미 갈아져 있기 때문에 캔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신선도는 매일매일 떨어진다. 나는 모카포트로 내려서 한 2주 정도 먹은 것 같다.

커피 가루 색이나 모카포트로 내리는 과정은 이전 포스팅에 있다:
게으르지만 맛있는 커피는 먹고싶은 사람에게 딱인 커피메이커, 모카포트! (Bialetti Moka)
비알레띠 모카 비너스 (Bialetti Moka Venus,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2년 넘게 매일 적어도 한번 이상씩 사용하는 커피 메이커, 모카 포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스무살때 처음 바닐라라떼로 시작한 나의 커..
heycoso.tistory.com

커피 맛은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다크 로스팅이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라이트-미디움 로스팅은 커피로 취급은 안하는거 같다), 따라서 산미가 매우 적은 편이다 (내가 원래 먹는 커피가 워낙 산미가 강해서 비교적 더 적게 느껴졌을수도 있다). 나는 미디움-라이트 로스팅을 선호하고, 과일향이나 산미 있는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어서, 사실 이 커피 별로 기대 안했는데. 웬걸. 모카포트로 내렸던 다크로스팅된 커피 중에는 가장 맛있었다!! 갈아져 있기 때문에, 신선도도 금방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적어도 첫 1주일은 정말 맛있게 먹었고, 나중 1주일도 적당히 맛있게 먹었다 :) 산미가 적은 한국 아메리카노들과 비슷한 느낌의 커피인데 훨씬 더 부드럽다. 스위스 마트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나중에 이탈리아 여행 기회가 된다면 두어 통 (진공이니까 :) ) 사오고 싶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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